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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조선소"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9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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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HD현대중공업, 버추얼 트윈 기반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
다쏘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 및 HD한국조선해양과 버추얼 트윈 기반의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략적 협력을 통해 3사는 버추얼 트윈 기반의 설계-생산 일원화, 생산 효율 향상 및 혁신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조선업의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 고품질을 포함한 높은 건조 효율성 달성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재 조선해양산업이 직면한 최첨단/친환경 선박 개발, 제한된 인력, ESG 요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세계 주요 조선소에 적용된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기반 조선해양 전용 솔루션과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HD현대중공업이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전승호 기술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은 미래 첨단 조선소(Future of Shipyard : FOS) 비전 아래 스마트 십야드(Smart Shipyard)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과거의 설계 방법이 아닌 3D와 디지털 자산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쉽야드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면서, “다쏘시스템의 통합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활용에 대한 협력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의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DT혁신실장은 “모든 선박이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되는 조선 생산 현장은 4차 산업혁명의 최종 목적인 대량 맞춤생산(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실현되어야 할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하면서, “항공, 자동차 등 양산 프로세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활용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 조선소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 MOU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리더로서 쌓아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에 세계적으로 검증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조선해양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계속해서 대한민국 선박 제조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4-25
[포커스]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 지능화를 통한 금형산업의 혁신 전략 짚다
‘2023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가 지난 11월 3일 열렸다. ‘AI 활용 금형 지능화를 위한 금형산업 미래 제조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금형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비전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상을 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금형기술센터의 윤길상 센터장은 부천에 자리한 센터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금형 업체의 61%가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37%가 부천에 있다. 윤길상 센터장은 “한국금형기술센터는 IT 기술 접목, 디지털화, 스마트 공장 등의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부천 및 국내 금형산업의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금형기술센터는 금형 해석 소프트웨어, 실험/측정장비, 3D 프린터/3D 스캐너, 가공 장비, 사출 성형 장비 등을 갖추고 금형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중장기 원천기술을 개발해 금형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첨단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길상 센터장은 “아날로그 기계와 공정의 디지털 전환, 통합 시스템 운영 지원, 사출/프레스 금형의 디지털 공정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현재 연간 5000건, 900여 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금형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신산업 R&D, 지역 특화 혁신 기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솔루션 조익열 부장은 ‘금형업종의 데이터 분석 및 협동로봇 기반 머신텐딩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금형 공장에서는 다양한 장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데, 조익열 부장은 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의 배치나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집하는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공장의 설비별 가동시간과 가동률, 알람 이력 등이 있으며, 이를 프로젝트/제품/가공 타입별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불량을 예상하거나 설비 진단을 통한 보정일정 예측, 고장 발생 전 사전 보전활동 수행 등이 가능하다. 한편, 머신텐딩이란 금속 가공 기계나 플라스틱 사출 기계 등에서 소재와 가공물을 투입하고 가공된 반제품과 완성품을 꺼내어 다음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자동화 공정을 가리킨다. 조익열 부장은 머신텐딩 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하면서 “금형 분야에서는 협동로봇 한 대로 가공과 측정을 수행하고, 그리퍼를 교체하지 않고 하나의 팔레트 위에서 연속 공정을 진행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머시닝 센터/CNC 선반 분야에서는 3D 비전으로 가공 소재를 확인하고 24시간 무인 가동 시스템을 구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건솔루션이 소개한 사출 공장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AI 통합 솔루션을 통한 금형설계 및 제조의 미래 역량 강화’에 대해 소개한 헥사곤의 카 쿤 고(Kah Khoon Goh) 부사장은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제조 자동화를 돕고 있으며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역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산 품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프로세스와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헥사곤이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한 넥서스(Nexus) 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계-품질 검사-생산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에지 컴퓨팅, 시각화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헥사곤은 제품 설계, 3D 스캐닝/역설계, 설계 검증/최적화, 재료 시뮬레이션, 제조/가공 준비, 가공 방법 결정, 품질 검사, 실시간 리포팅, 엔터프라이즈 품질 관리 등 제조 전 영역의 작업을 넥서스 플랫폼에서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카 쿤 고 부사장은 “넥서스는 헥사곤뿐 아니라 파트너사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연계할 수 있는 개방성 및 CAD/CAM/CAE/품질 데이터를 변환 없이 공유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헥사곤은 가상 설계와 더욱 빠른 제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빠른 문제 해결, 빅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등을 위한 딥러닝과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넥트의 하태진 대표는 ‘금형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XR 기술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제조 산업 현장에서 겪는 주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다. 전반적인 고령화와 함께 숙련자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퇴직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회사의 역량으로 남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하태진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지식을 미숙련자에게 전달하는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현장 매뉴얼을 XR(확장현실)로 제작하는 콘텐츠 저작 도구”라고 설명했다. XR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의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글라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요하면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 모의 훈련이나 시뮬레이션을 XR 기반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안전 사고를 줄이거나 시설 관리에서 원격 소통을 위한 솔루션으로 XR을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하태진 대표는 조선이나 반도체 산업의 설비 관리, 특성화고교나 직업 훈련기관의 교육, 해외 법인간 다국어 음성 지원, 조선소 현장의 원격 품질 검사, 기계 장비의 유지보수, 항공 조종사의 훈련 시뮬레이터, 반도체 장비의 가상 조립 훈련 등 산업 분야에서 XR 솔루션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토브코리아 최영태 팀장의 ‘금형 자동화를 위한 환경 개선 솔루션’ ▲KAIST 최재식 교수의 ‘미리보는 2024년 AI 산업/기술 트렌드’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의 ‘3D 로봇비전을 통한 금형기술 디지털라이제이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포커스]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기술과 사례 소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지난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플랜트 및 조선산업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이를 위한 기술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활용 노력과 기술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화부터 자율 운영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로드맵   같이 보기 : [포커스] BIM으로 플랜트의 설계-시공-운영을 혁신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이번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에서는 통합 세션 외에도 ‘디지털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과 ‘스마트 선박&스마트 기술’ 등 두 개 트랙을 통해 플랜트와 조선 분야의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전환 적용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디지털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 트랙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진성 부장이 ‘두산에너빌리티 DX 추진 현황’ 발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및 발전/비발전 분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박진성 부장   소프트힐스의 최우영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와 적용 효과를 짚고,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 소프트힐스 최우영 부사장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의 김지한 과장은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플랜트 조선 활용 사례’ 발표에서 3D 광대역 스캐너 기술의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한편, 플랜트/조선 산업에서 광대역 스캐너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김지한 과장   한국남동발전의 김명규 차장은 ‘KOEN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를 통해 인프라/발전소/라이프/신사업 등 영역에 걸쳐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 한국남동발전 김명규 차장   DSME정보시스템의 김도형 차장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 디지털화’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해양 프로젝트에서 도면 인식이 필요한 사례, 도면 인식을 위한 기술 수준, 이미지 형식의 P&ID 정보 인식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 DSME정보시스템 김도형 차장   스마트 선박&스마트 기술 트랙에서는 아비바코리아의 김민규 차장이 ‘AVEVA 솔루션으로 보는 플랜트 조선 분야 DX 트렌드’ 발표에서 플랜트/조선 분야를 위한 아비바의 솔루션 및 발주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들 솔루션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 아비바코리아 김민규 차장   한국선급의 이정렬 상무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내용도 전달했다.   ▲ 한국선급 이정렬 상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임근태 센터장은 ‘자율운항선박기술 성능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소개’ 발표를 통해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울산 고늘지구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육상 및 해상 테스트베드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센터장   타임텍의 박정욱 차장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WillMETA 소개’ 발표에서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WillMETA(윌메타)에 대해 소개했다. WillMETA는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세계 안에서 구축할 수 있으며 SPACE, MEETING, CAD, TWIN 등의 툴로 구성되어 있다.   ▲ 타임텍 박정욱 차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현욱 박사는 ‘수소 누출과 거동, 환기 특성을 고려한 해석 및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미래 선박의 에너지원으로도 고려되고 있는 수소의 사용 범위가 늘면서 자동차, 선박, 터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의 누출 가능성이 촉발되었다고 짚었다. 또한 각 장소별로 수소 누출의 거동 및 환기 특성에 대해서 소개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현욱 박사
작성일 : 2023-03-03
[포커스] 디지털화부터 자율 운영까지, 현대중공업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로드맵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지난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플랜트 및 조선산업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이를 위한 기술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활용 노력과 기술 짚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통합 세션에서는 HD현대(한국조선해양)의 채규일 상무가 ‘현대중공업 FOS 소개 및 DT 주요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HD현대는 FOS(Future Of Shipyard)라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FOS는 2023년까지 디지털 기반으로 최적 운영되는 초일류 조선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결되고, 예측 가능하고, 계획대로 실행되며, 유연하고 민첩한 조선소를 구현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FOS 전략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시각화 및 모니터링하는 1단계, 데이터를 연결하고 예측/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제어하는 2단계, 지능형으로 자율 운영되는 조선소를 만드는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곱 가지의 테마별 로드맵을 수립했다.   ▲ HD현대 채규일 상무   채규일 상무는 이런 FOS 전략에 기반한 최근의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IoT를 활용해 실용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한눈에 모든 것이 보이고 제어되는 조선소’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설계 단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정확한 작업 진도와 공정을 확인함으로써 ’설계와 생산이 연결된 조선소’ ▲디지털 작업지시서를 통해 작업에 필요한 안전조치나 표준작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작업 관리가 불필요한 조선소’ ▲IoT를 활용해 자재 반입을 필요한 시점에 즉시 진행하거나 자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체계를 구현한 ‘낭비 없는 조선소’ ▲기존 사고 사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사고 위험도 예측을 통해 작업자에게 작업 내용의 특성 및 사고 가능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하는 조선소’ ▲데이터 수집을 통한 설비 예측 보전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문제가 생길 때 시스템의 정보를 확인해 빠르게 파악/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무고장으로 운영되는 조선소’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자동화 과정에서 나오는 고급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높인 ‘자동화 조선소’ 등이 있다. 채규일 상무는 “IoT와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항로를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선박은 스마트한 조선소에서만 지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로코드(low-code)/노코드(no-code) 빅데이터 분석 툴로 현업 실무자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스마트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는 조선소뿐 아니라 선주에게도 큰 가치를 주며, 이는 새로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같이 보기 : [포커스] BIM으로 플랜트의 설계-시공-운영을 혁신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기술과 사례 소개
작성일 : 2023-03-03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 개최
  -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 및 기술 트렌드 및 전망 소개 - 현대중공업, 포스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 등 주요 플랜트, 조선 기업 사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2월 10일(금)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위기해결 방안 등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로 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는 ‘현대중공업 FOS(Future of Shipyard) 소개 및 DT 주요 추진 사례 발표’를 주제로, 현대중공업 그룹 FOS 비전 및 목표에 대해 소개하고, FOS 추진 중장기 계획 및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한 디지털 기반 조선소를 위한 DT 주요 추진 과제, 미래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소의 모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포스코A&C 전동휘 부장은 ‘BIM 기반 메가프로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로 프리콘BIM과 포스코A&C에서 구축하여 운영중인 건설사업관리 플랫폼 SCP(Smart CM Platform)를 적용한 시공 BIM의 공정, 원가, 품질, 안전, 자재관리 사례들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종찬 그룹장은 ‘플랜트 조선 산업 클라우드 적용 사례 및 DX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 컨스트랙션(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진성 부장은 ‘두산에너빌리티 DX 추진 현황’을 주제로, 두산에너빌리티의 DX 추진 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발전 및 비발전 분야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한다. 소프트힐스 최우영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통해 적용 효과와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김지한 과장은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플랜트 조선 활용 사례’를 주제로 그 동안의 3D 광대역 스캐너 기술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플랜트 조선에서 광대역 스캐너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장단점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남동발전 김명규 차장은 ‘KOEN 디지털 전환 사례’를 주제로, KOEN 디지털 전환(인프라/발전소/라이프/신사업)에 대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인 DSME정보시스템 김도형 차장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 디지털화’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해양 프로젝트에서 도면 인식이 필요한 사례, 도면 인식을 위한 기술 수준, 이미지 형식의 P&ID 정보 인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십 & 스마트 테크(Smart Ship & Smart Tech) 트랙에서는 조선 플랜트 분야의 스마트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비바코리아(AVEVA Korea) 김민규 차장은 ‘AVEVA 솔루션으로 보는 플랜트 조선 분야 DX 트렌드’를 주제로, 플랜트 조선 분야 발주처의 DX 관점으로 AVEVA Solution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선급 이정렬 상무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현황 및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소개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센터장은 ‘자율운항선박기술 성능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소개’를 주제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울산 고늘지구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육상 및 해상 테스트베드 인프라에 대해 소개한다. 타임텍 박정욱 차장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WillMETA 소개’를 주제로,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세계로 하는 메타버스 SPACE, MEETING, CAD, TWIN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원 솔루션인 윌메타(WillMETA)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현욱 박사는 ‘건축물 내부에서의 수소 누출과 거동, 환기 특성’을 주제로, 수소의 사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자동차, 선박, 터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의 누출 가능성이 촉발되는 등 각 장소별로 수소 누출 거동 및 환기에 대한 특성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캐드앤그래픽스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아비바코리아, HP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타임텍, 휴엔시스템 등이 부스로 참여하여 최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는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플랜트 조선 분야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플랜트 코드교육, 글로벌PM교육, 리틀PM 보급을 통한 PM 대중화, 선진화된 전문기술교육 등 급변화는 산업의 기술 진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와 협력해 협회 회원들에게는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미국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과 관련 분야의 교육 정보는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일 : 2023-02-01
헝리중공업-STX엔진, 장기 협력 MOU 체결
헝리중공업과 STX엔진 이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헝리중공업 안금향(An JinXiang) 동사장과 장호욱 동부사장은 12월 1일 STX엔진을 찾아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와 양 사 장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헝리중공업은 중국 민영 기업 2위 헝리 그룹(HENGLI GROUP)이 올 7월 STX다롄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기업이다. 헝리 그룹은 연 매출이 140조원에 달하는 세계 매출 순위 75위 기업으로 정유 및 석유 화학, PTA 등의 사업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폴리르 신소재 및 섬유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헝리중공업은 중국 조선 시장 내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보이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모기업 헝리 그룹에서 62K 벌크선 2척, 24K 석탄 운반선 2척을 발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 MOU 체결까지 이르게 됐다. 이번 MOU 체결식은 세계 기후 협약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요구되는 상선 시장에서 핵심 부분을 담당하는 엔진업체와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즉각 행동에 옮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조선업계의 최상위 조선소들조차 실행에 옮기지 않은 엔진업체와 SCM의 중요성을 중국 신생 조선소이지만 ‘세계 최강 조선소’를 목표로 하는 헝리중공업이 먼저 행동에 옮긴 적절한 첫걸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헝리중공업과 STX 엔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장기적 사업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앞으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을 공급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메이커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고 평가된다. 헝리중공업은 최근 선박 발주 증가에 따른 주요 조선소 선대 부족을 기회로 삼아 연간 아프라막스 탱커 50척을 수주 목표로, 모기업인 헝리 그룹이 보유한 해운 선단 및 북중국 지역의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높은 엔진 기술력을 갖춘 STX엔진과 협업해 중국 조선 시장 내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앞으로 대형 유조선 등 건조 선박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22-12-03
아비바-부산시,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MOU 체결
아비바(AVEVA)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내 최첨단 조선해양기술 연구센터(Marine Centre of Excellence, 이하 MCoE)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비바는 MCoE 건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조선해양산업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탄소배출 감소 및 운영효율성 향상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MCoE는 선박 설계 및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의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해당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조선 산업에 특화된 아비바의 차세대 설계 소프트웨어인 ‘아비바 E3D 디자인(AVEVA E3D Design)’을 한단계 더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주요 조선소 내 해당 소프트웨어의 도입을 장려하며 더욱 지속가능한 선박 제조의 사례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전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한국의 의지가 반영되었으며 아비바의 부산 및 주요 지역 내 조선 기업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MCoE는 2030 부산 세계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아비바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비바는 조선해양 부문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지역 내 존재감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아비바가 전세계 조선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조선 산업에 더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MCoE 설립을 통해 아비바는 최대규모 선박 설계사들로부터 신규 선박 설계시의 어려움과 기대점들을 직접 듣고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최첨단 아비바 E3D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결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추후 우리 고객에게 시간절약, 비용절감, 설계기술 향상이라는 결과를 안겨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9-21
[포커스]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의 최신 동향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사례 소개 (1)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 3D 프린팅 컨퍼런스’가 2022년 5월 25~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산업의 혁신 요구가 거세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3D 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 혁신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지점은 무엇이며,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폭넓은 내용이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4년만에 개최되는 SIMTOS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가 세계 제조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트윈과 3D 프린팅 등 스마트 생산제조기술을 짚어보고, 국내 산업계의 생산제조혁신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째 날인 5월 25에 진행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방향 및 이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총체적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초변화, 대전환 시대’가 전세계 산업과 사회 전반의 변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려가 중시되는 한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술·무역·자원 전쟁. 탄소중립 등은 제조산업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대량생산에서 맞춤형 생산과 소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디지털 전환이라면,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데이터이다. 즉 현재 전세계 산업을 관통하는 메가트렌드의 핵심은 데이터와 연결에서 출발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이다. 주영섭 특임교수는 제조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움직임은 제품/소재/부품의 혁신이라는 수직축과 업종 및 분야간의 융합/통합/플랫폼화라는 수평축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데이터의 연결에서 디지털 전환이 시작된다고 설명한 주영섭 특임교수는 제조 데이터를 연결하는CPS(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핵심이 바로 디지털 트윈이며, 디지털 트윈이 시뮬레이션,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제조산업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스마트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한 서울대학교 주영섭 특임교수     산업 디지털 전환(IDX)은 제품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공급하도록 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는 제품 중심의 전략이 유효했지만, 서비스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결정, 제품 결정, 생산 시스템이 포괄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생산방식 또한 컨베이어 방식이 아닌 고객맞춤형의 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의 김낙인 MD는 “디지털 전환을 구성하는 기반 지식은 데이터 지식과 도메인 지식이 있는데,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에서는 도메인 지식의 중요성이 커진다”면서, 제조기업의 자산인 산업 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는 것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이 출발한다고 짚었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전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혁신해서 효율 개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된다. 김낙인 MD는 디지털 전환은 목적이 아닌 방법론이라면서,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에서 중요한 제조 도메인 지식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중요한 제조 데이터인 설계 데이터나 물리 모델 데이터 등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 디지털 전환은 기존 제품공급 중심인 제조산업을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공급하게 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며, 제조업의 전체 밸류 체인을 혁신하여 효율 개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과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짚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김낙인 MD     작년부터 조선산업 시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조선 수주가 활발해지고, 향후 몇 년간 ‘슈퍼 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함께 조선 인력의 평균연령 증가, 숙련자 확보의 어려움, 원가 상승 등은 여전히 조선업계의 고민거리이다. 강재 등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조선산업은 디지털 혁신으로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미래 조선을 위한 현대중공업의 FOS(Future of Shipyard) 비전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과 함께 친환경 디지털 선박, 스마트 야드, 미래 신사업 등의 성장전략을 세웠다. 이태진 전무는 스마트 조선소의 구축 로드맵으로 ▲조선소의 여러 환경과 작업상황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시각화하는 ‘눈에 보이는 조선소’ ▲ 시각화한 데이터를 연결해 인사이트를 얻고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되고 예측가능한 공장’ ▲연결을 기반으로 자율 운영이 가능한 조선소를 만드는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이 추진하는 FOS는 ‘디지털 기반으로 최적화 운영되는 초일류 조선소’로 요약할 수 있다. 이태진 전무는 FOS의 7가지 테마로 ▲한눈에 모든 것이 보이고 제어되는 조선소 ▲설계와 생산이 연결되는 조선소 ▲작업관리가 불필요한 조선소 ▲낭비 없는 조선소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하는 조선소 ▲무고장으로 운영되는 조선소 ▲자동화 조선소를 꼽으면서, “조선소의 디지털화 가능성을 믿고 추진한 결과 성과가 꾸준히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차세대 CAD 플랫폼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미래 조선소를 위한 비전을 소개한 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현대위아의 민병일 팀장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제조지능화 개발 방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14년부터 생산/제조 모니터링 솔루션(MMS)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엔진생산공장 설비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개발된 3세대 솔루션이 17개 공장에서 2750대의 장비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있다. 민병일 팀장은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전문 메이커로서 설비의 특성 분석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엔진 및 서버 시스템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화, 데이터 통계 분석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면서, “생산 과정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스레드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생산제조 프로세스로 통합 관리, 모니터링, 제어 등을 폭넓게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조 지능화 개발 방향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 현대위아 민병일 팀장   성균관대학교의 최재붕 교수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가 단지 기술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류 사회경제 생태계를 태동시키면서 지금까지의 법칙을 바꾸고 있다”고 짚었다. 휴대폰을 손에 쥔 ‘포노 사피엔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라난 MZ세대가 디지털 세계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동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재붕 교수는 특히 “메타버스와 NFT가 만나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세대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혁신하는 기업에 미래가 있다고 전했다.   ▲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와 사회 변화의 방향을 짚은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같이 보기 : [포커스] 제조산업의 3D 프린팅 활용을 위한 인사이트와 사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7-01
다쏘시스템-삼성중공업, MBSE 기반의 스마트 야드 실현 위해 협력
다쏘시스템은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조선소 구축을 위해 삼성중공업과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화 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야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LNG선의 건조에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시공 기간 단축을 위해 야드 스케줄링 최적화 및 관련 정보 추적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과 삼성중공업은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박 설계에 적용하여, 실용적인 검증과 적용을 통해 복잡성이 증대되는 최신 선박을 시스템 레벨에서 통합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MBSE 기술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항공우주, 하이테크 산업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데, 양사는 이를 조선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선박 개발 프로세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SHI 조직과 연합해 DT(디지털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공동 개발 아이템 및 과제 발굴 등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기존 CAD 및 레거시(legacy) 시스템과 연계하여,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야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공 최적화에 필요한 다양한 변수를 관리하고 계획과 실적의 정확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기 단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중물리 해석이나 제어 능력 향상을 통한 변경대응 시간의 최소화 등 업무 효율과 시스템 모델 및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협업을 위해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본사의 전문 인력과 핵심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산업을 막론하고 자동화 시스템은 비즈니스 효율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조선업의 스마트 야드 시스템 역시 건조비를 절감하고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선박 건조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이사는 “삼성중공업과의 협업은 한국 조선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데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쏘시스템이 보유한 독보적인 최적화 기술력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건조 역량 혁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6-29
SIMTOS 2022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 스마트 제조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미래 전망
‘SIMTOS 2022 디지털 트윈&3D 프린팅 컨퍼런스’가 2022년 5월 25~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메타버스의 만남'을 주제로 첫째 날인 5월 25에 진행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방향 및 이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주영섭 특임교수는 “총체적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혁신하는 것”이라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명이라고 짚었다. 데이터의 연결에서 디지털 전환이 시작된다고 설명한 주영섭 특임교수는 제조 데이터를 연결하는CPS(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핵심이 바로 디지털 트윈이며, 디지털 트윈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제조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의 김낙인 MD는 디지털 전환은 목적이 아닌 방법론이라면서,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IDX)에서 중요한 제조 도메인 지식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중요한 제조 데이터인 설계 데이터나 물리 모델 데이터 등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 디지털 전환은 기존 제품공급 중심인 제조산업을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공급하게 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며, 제조업의 전체 밸류 체인을 혁신하여 효율 개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미래 조선을 위한 현대중공업의 FOS(Future of Shipyard) 비전과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과 함께 친환경 디지털 선박, 스마트 야드, 미래 신사업 등의 성장전략을 세웠다. 이태진 전무는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실행전략으로 ▲조선소의 여러 환경과 작업상황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시각화하는 ‘눈에 보이는 조선소’ ▲ 시각화한 데이터를 연결해 인사이트를 얻고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되고 예측가능한 공장’ ▲연결을 기반으로 자율 운영이 가능한 조선소를 만드는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소개했다.  현대위아의 민병일 팀장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제조지능화 개발 방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14년부터 생산/제조 모니터링 솔루션(MMS)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엔진생산공장 설비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개발된 3세대 솔루션이 17개 공장에서 2750대의 장비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있다. 민병일 팀장은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전문 메이커로서 설비의 특성 분석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엔진 및 서버 시스템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화, 데이터 통계 분석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면서, “생산 과정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스레드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생산제조 프로세스로 통합 관리, 모니터링, 제어 등을 폭넓게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학교의 최재붕 교수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가 단지 기술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류 사회경제 생태계를 태동시키면서 지금까지의 법칙을 바꾸고 있다”고 짚었다. 휴대폰을 손에 쥔 ‘포노 사피엔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라난 MZ세대가 디지털 세계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동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재붕 교수는 특히 “메타버스와 NFT가 만나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세대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혁신하는 기업에 미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5월 26일 진행된 ‘3D 프린팅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을 주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연구위원,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이사, 현대자동차 온한우 책임연구원, LG전자 박인백 책임, 프로토텍 신상묵 대표가 연사로 나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위한 제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의 혁신 방안과 사례를 소개했다.
작성일 : 2022-05-26